2026-2030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: 청년미래적금·주거지원 총정리
2026년부터 시행되는 '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'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. 3년 만기 청년미래적금, 지역 중소기업 취업 720만원 인센티브, 월세 지원 상시화 등 청년의 삶을 바꿀 정책들을 확인해보세요.
대한민국 정부가 '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(2026~2030)'을 확정 발표했습니다. 이번 청년정책은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것 보다, 청년이 정책의 설계자가 되어 미래를 주도하는 '청년 주도형' 혁신안을 담고 있습니다.
1. 제2차 청년정책 비전 및 3대 목표
정부는 "첫걸음부터 함께, 모든 청년이 만들어가는 미래"라는 비전 아래 정책의 대상과 범위를 전방위로 확장했습니다. 기존 1차 계획이 일부 취약 계층 중심이었다면, 2차 계획은 48개 전 부처가 참여하여 '모든 청년'을 지원합니다.
이번 5개년 계획의 핵심 3대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기회 보장: 양질의 일자리와 조기 자산 형성의 기회 제공
- 기본생활 지원: 주거, 교육, 복지 등 생애 전반의 기초 체력 강화
- 권리 확대: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구조 구축
2. 일자리: 사회진출 보장과 지역 성장
고용 시장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는 '첫 일자리' 진입부터 '다시 서기'까지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| 분야 | 주요 과제 | 세부 내용 |
|---|---|---|
| 사회 진출 |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| 미취업 졸업자 및 군 장병 15만 명 선제 발굴 및 지원 |
| 지역 상생 | 지방 중소기업 인센티브 |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시 2년간 최대 720만 원 지급 |
| 고용 안전 | 구직급여 및 수당 확대 | 구직촉진수당 월 60만 원 상향 및 자발적 이직자 구직급여 검토 |
| 신기술 교육 | AI·AX 교육훈련 강화 | 5년간 200만 명 대상 실무형 AI 역량 교육 지원 |
3. 주거: 안심 삶터 확산 및 주거비 절감
주거 불안은 청년들의 독립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.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 내 공공주택 2.8만 호를 착공하고 청년특화주택 공급을 늘릴 계획입니다.
특히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이 시행됩니다:
- 월세 지원 상시화: 한시적이었던 월세 지원(월 최대 20만 원)을 계속 사업으로 전환합니다.
- 전세사기 완벽 차단: 사회초년생을 위한 '안전계약 컨설팅'을 제공하고 임대인의 정보 공개를 의무화합니다.
- 기숙사 환경 개선: 국립대 기숙사의 1~2인실 비중을 높이고 기준 면적을 22㎡로 넓힙니다.
4. 금융: 3년 만기 '청년미래적금' 신설
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기존 청년도약계좌보다 가입 기간이 짧고 혜택은 높은 신규 상품이 도입됩니다.
'청년미래적금'의 특징:
- 납입 기간: 5년 → 3년으로 단축하여 만기 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
- 정부 매칭: 기여금 비율을 기존 3~6%에서 6~12%로 대폭 상향했습니다.
- 가입 대상: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뿐만 아니라 재직자 및 청년 소상공인까지 포함합니다.
- 대출 금리 인하: 고졸 취업 준비생을 위해 햇살론 유스 금리를 1.7% 수준으로 인하 추진합니다.
5. 복지·문화: 마음 건강과 문화 향유 확대
청년들의 신체 및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상 안전망도 강화됩니다.
- 정신건강 검진 강화: 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여 우울증 등을 조기에 발견합니다.
- 문화예술패스 확대: 지원 대상을 20세까지 확대하고, 비수도권 청년에게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합니다.
- 식비 지원: '천원의 아침밥'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'직장인 든든한 한끼'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.
6. 참여: 정책 주체로서의 청년 권리 강화
정부는 청년들이 정책의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직접 설계하는 핵심 주체로 참여하도록 통로를 넓힙니다.
- 위원 위촉 확대: 정부위원회 내 청년 위원 비율을 현재 10%에서 20%로 상향합니다.
- 정책 입안 기구: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산하에 60명 규모의 '전문위원회'를 신설하여 정책을 직접 발굴합니다.
- 맞춤형 플랫폼: '온통청년'을 고도화하여 AI가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자동으로 추천해 줍니다.
7. 청년정책 활용을 위한 실천 가이드
- 온통청년 앱/웹 확인: 본인의 나이, 소득, 지역을 입력하고 맞춤형 혜택 리스트를 먼저 뽑아보세요.
- 청년미래적금 가입 준비: 2026년 시행 예정인 적금의 소득 요건을 미리 확인하여 목돈 마련 계획을 세우세요.
- 무료 정신검진 예약: 2년 주기로 단축된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마음 건강 상태를 체크하세요.
- 지역 청년센터 방문: 전국 242개 거점 센터를 방문해 일경험 프로그램이나 주거 컨설팅을 직접 상담받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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